2015년 2월 14일 토요일

기니피그 케이지 꾸미기 Guinea pig cage


















우리 기니피그 미리와 유리가 저희가족이 된 지
1주년이 되었습니다. 딱 일년전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릿대신 데려온 아이들이죠.

이제는 아들 딸(?) 찌개와 빙수를 낳고
그 새끼기니피그들이 아빠 엄마보다 더 커져버렸어요.

1년이나되니 애들이 몸집이 커져서 케이지가 좀 비좁아보여서
집배치를 새로 해보았습니다 .

사료통도 자꾸 물어서 뒤집어놓길래 벽돌 두개로 고정을 해놓고
붉은 벽돌로 턱을 만들고 집을 올렸어요.

기니피그는 어둡고 좁은 터널을 좋아하죠. 빙글 빙글 돌면서 운동도 하고
벽돌 밟으면서 발톱도 자연스럽게 갈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집을 저렇게 띄운 이유는... 자꾸 집을 넘어뜨리고 잡아당겨서 
엉망이되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케이블타이로 케이지에 고정시켰습니다.

덕분에 기니피그들이 집입구로 머리를 내밀면 새장의 새처럼
귀여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수컷들은 가끔 케이지밖으로 외출시키는데 
너무 커져버려서 더 큰 케이지를 사줘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앞으로도 오래도록 건강히 잘 컷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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