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안드로이드 기기인
아이코니아 One 7 입니다!
캐논 이벤트에 응모했었는데
내심 기대했었던 태블릿이 당첨되었네요!
와~ 이런 게 당첨되기도 하는군요... 신기하여라.
개봉해보니 크기가 작습니다.
아이패드가 10인치정도이고... 이건 7인치 태블릿이니 많이 아담해요.
아이패드랑 두면 절반크기...보다 좀 크려나요.
아무튼 이쁩니다.
저는 애플기기는 몇 개 가지고 있는데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들은 하나도 없었네요.
적응하기 힘들까 싶었는데
의외로 평소에 구글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구글아이디로 로그인을 하니
마치처음부터 제 것인거 마냥 적응이 되더군요.
무서운 구글.
아이패드 미니도 이럴려나요?
알루미늄이 아닌 플라스틱이라 덜 미끄러지는 것 같기도 해요.
하단엔 제조사인
acer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대로 매력이 있네요.
acer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대로 매력이 있네요.
사실 사용해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구글링하기에 정말 최적화된 os로군요.
디스플레이는 세로로 웹서핑하기엔
가독성이 떨어지는 편이에요.
pc화면 모드일 땐 가로로 세워두는 편이 눈에 좋습니다.
모바일 웹서핑은 아주 좋구요.
아이패드 미니도 그렇고
7~8인치 태블릿은 크기는 10인치 태블릿보다 작지만
어찌보면 전자책뷰어로 딱 좋은 크기이기 때문에
전철같은 대중교통수단에서 빛을 발할 것 같네요.
리디북스를 이용하는 편이었습니다만
이왕 안드로이드 기기 써보는 참에
구글무비는 몇 개 사봤지만 구글북스는 처음이네요.
제 첫 구글북스 유료책 지름은
700페이지 가량의 두꺼운 책, '조너선 아이브'입니다.
리디북스로는 '스티브잡스'를 샀었죠.
700페이지나 되는 책을 저런 조그맣고 얇으며 가벼운 기기에 통째로 담을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 세상입니까.
리디북스보다 여러면에서 불편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가독성이나 편의기능이 괜찮은 편이네요.
화면밝기 조절같은게 리디북스보단 불편하긴 하지만.
리디북스는 리디포인트를 충전해서 책을 구매해야한다는 게
많이 불편했었죠.
구글북스는 구글플레이에 신용카드 등록해두면 버튼 한방에 결제가 된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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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경품으로 받은 물건이지만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카메라화소는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사진찍는 용도로는 좋지 않고
화면회전을 잠그는 설정이 어딨는지 못찾겠는 것 빼고는 나쁘지 않았어요.
저야 태블릿 쓰는 용도가
간단한 웹서핑, 영화보기, 독서 정도니
이정도면 훌륭한 편입니다.
사용해보니 저한텐 아이패드보단 7인치 태블릿쪽이 더 맞는 거 같네요.
구글무비도 몇 편 사서 감상해봤는데
영화감상에도 7인치 태블릿이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제일 큰 강점은... 웹툰감상이로군요.
저는 웹툰을 잘 안보는 편인데....
아이코니아로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되요.
그림이 pc화면에선 너무 크고 모바일에선 너무 작았는데
딱 좋은 디테일로 감상가능하네요.
웹툰 많이 보시는 분들껜 7인치 태블릿 강추입니다.
저가형 태블릿도 이렇게나 큰 만족감을 주었는데
넥서스7은 어떨지 궁금하기도합니다.
결론은...
안드로이드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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