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8일 일요일

안드로이드 7인치 태블릿!! Iconia One 7








제 첫 안드로이드 기기인
아이코니아 One 7 입니다!


캐논 이벤트에 응모했었는데 
내심 기대했었던 태블릿이 당첨되었네요!

와~ 이런 게 당첨되기도 하는군요... 신기하여라.




개봉해보니 크기가 작습니다. 
아이패드가 10인치정도이고... 이건 7인치 태블릿이니 많이 아담해요.



아이패드랑 두면 절반크기...보다 좀 크려나요.
아무튼 이쁩니다. 


저는 애플기기는 몇 개 가지고 있는데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들은 하나도 없었네요.

적응하기 힘들까 싶었는데
의외로 평소에 구글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구글아이디로 로그인을 하니 
마치처음부터 제 것인거 마냥 적응이 되더군요.

무서운 구글.




손안에 딱 들어오는 그립이 좋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도 이럴려나요?

알루미늄이 아닌 플라스틱이라 덜 미끄러지는 것 같기도 해요.

하단엔 제조사인
acer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대로 매력이 있네요.
사실 사용해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구글링하기에 정말 최적화된 os로군요.




디스플레이는 세로로 웹서핑하기엔
가독성이 떨어지는 편이에요.
pc화면 모드일 땐 가로로 세워두는 편이 눈에 좋습니다. 

모바일 웹서핑은 아주 좋구요.




아이패드 미니도 그렇고
7~8인치 태블릿은 크기는 10인치 태블릿보다 작지만
어찌보면 전자책뷰어로 딱 좋은 크기이기 때문에 
전철같은 대중교통수단에서 빛을 발할 것 같네요.




아이패드에선 주로
리디북스를 이용하는 편이었습니다만
이왕 안드로이드 기기 써보는 참에
구글북스를 한번 이용해봤습니다.



구글무비는 몇 개 사봤지만 구글북스는 처음이네요.
제 첫 구글북스 유료책 지름은
700페이지 가량의 두꺼운 책, '조너선 아이브'입니다. 
리디북스로는  '스티브잡스'를 샀었죠.


700페이지나 되는 책을 저런 조그맣고 얇으며 가벼운 기기에 통째로 담을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 세상입니까.


리디북스보다 여러면에서 불편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가독성이나 편의기능이 괜찮은 편이네요.

화면밝기 조절같은게 리디북스보단 불편하긴 하지만.


리디북스는 리디포인트를 충전해서 책을 구매해야한다는 게 
많이 불편했었죠.
구글북스는 구글플레이에 신용카드 등록해두면 버튼 한방에 결제가 된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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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경품으로 받은 물건이지만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카메라화소는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사진찍는 용도로는 좋지 않고
화면회전을 잠그는 설정이 어딨는지 못찾겠는 것 빼고는 나쁘지 않았어요.

저야 태블릿 쓰는 용도가
간단한 웹서핑, 영화보기, 독서 정도니
이정도면 훌륭한 편입니다.

사용해보니 저한텐 아이패드보단 7인치 태블릿쪽이 더 맞는 거 같네요.
구글무비도 몇 편 사서 감상해봤는데 
영화감상에도 7인치 태블릿이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제일 큰 강점은... 웹툰감상이로군요.

저는 웹툰을 잘 안보는 편인데.... 
아이코니아로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되요.
그림이 pc화면에선 너무 크고 모바일에선 너무 작았는데

딱 좋은 디테일로 감상가능하네요.
웹툰 많이 보시는 분들껜 7인치 태블릿 강추입니다. 


저가형 태블릿도 이렇게나 큰 만족감을 주었는데
넥서스7은 어떨지 궁금하기도합니다.


결론은... 
안드로이드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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